2020년 5월의 사랑샘공동체 이야기
5월, 봄이 완전히 오고, 날씨는 무더위가 시작되는 달이었다 월요일마다 산행을 하는데 5월18일에는 팔용산 돌탑에 올라 더위를 식혔다. 구백여개의 돌탑들이 주르르 쌓여있는 돌탑들은 장관을 이루고 있었고 오솔길 사이사이 작은 돌탑들이 빽빽이 자리잡고 있었다. 시원한 그늘에서 더위를 식히며 사진으로 추억을 저장했다. 목사님과 사모님 그리고 나는 언덕길을 오르며 산에서 불어오는 산바람을 맞으며 팔용산에 올랐다 힘이 들고 더워서 힘든 산행이었지만 내려오는 길은 기분이 나쁘지 않았다. 0 0 형제는 술에 취해 집에서 쉬고 있었는데 함께 동행하지 않아서 아쉬움이 남았던 산행이었다. 교회에 와서는 차와 과자로 상담의 시간을 가졌고 집으로 일찍 귀가하였다.
5월29일에는 병원에서 알고 지내던 강 0 0 씨가 사랑샘교회에 방문하였는데 목사님과 갖고 있는 문제와 신앙 상담을 하였는데 갈비뼈에 문제가 생겨 직장을 쉬고 있는 상태라고 하였다. 어릴적 침례교회에 다니고 아내와의 갈등과 문제점 그리고 건강 등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좋은 교제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그 후 산호공원에 올라가면서도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성격이 좋아서 쉽게 교재를 할수 있어서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월요일 산행도 함께 하자며 웃으며 헤어지고 다음에 만날 것을 기약하였다. 아침마다 하나님 말씀을 묵상하고 경건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 하루를 시작하는데 큰 힘이 되었다. 날마다 승리할 수 있도록 그리고, 사랑샘교회가 부흥할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다(김성공)
5월19일(화)과 5월29일(금) 오후시간에는 최근에 들어서 식사시간에 맞추어서 사랑샘사역 현장을 수시로 드나드는 분과 사랑샘가족들이 함께 점심식사를 하고 인근에 위치한 산호공원을 산책했다. 산호공원은 둘레길이 아름다운 숲과 꽃길, 체력 단련을 위한 운동기구로 잘 조성되어 있고 사랑샘사역 현장의 앞마당과 같은 곳이다. 날씨가 맑은 날이면 마창대교와 돛섬, 무학산, 마산시내가 시야에 확 들어오는 산호공원을 산책하면서 서로 대화를 나누게 되고, 이러한 시간을 통해 힐링을 경험하며 사회성을 익히도록 돕고 있다. 처음 만날 때에는 서로가 경계하면서 어색하게 지내지만 자연스럽게 서로에 대해 열린 마음을 갖게 되면서 과거의 실패했던 경험을 나누면서 좀 더 친근감을 갖게 된다. 사랑샘은 서로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면서 합력해서 선을 이루는 아름다운 사역현장이다(발행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