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와 행복
저는 1958년 12월 2일 무술생으로 2남 1녀를 둔 아버지 변석봉 형제입니다. 저에게는 사랑의 끈으로 연결된 여인 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 이름은 이숙희 자매입니다. 사랑의 결실로 태어난 삼남매도 착하고 성실하게 맡겨진 임무에 충실하며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지금 이 나이가 되도록 저의 삶은 다사다난 우여곡절이 많은 인생을 살아왔습니다. 저의 아내인 이숙희 자매는 저의 생명의 은인이라 여겨집니다. 나이가 많은 노총각을 구제해 준 고마운 사람이지요. 생각할수록 고맙고 감사한 일입니다. 평생 사랑과 고마움으로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의 영혼구원을 위해 전도해 준 고마운 분이 한분 계시지요. 다름 아닌 사랑샘교회 강성기 목사님입니다. 사람들은 말합니다. 전화 한 통화로 무슨 영혼구원을 하냐구요? 그러나 저의 경우는 다릅니다. 어느 주일날 아침 집근처 인근 산에 오르고 있었습니다. 목사님은 전화로 “변석봉씨 지금 어디에 가십니까? 주일날 교회에 오시지 않고요“. 그 음성이 제 귀에 근엄하게 들리더군요. 저는 그때 느꼈습니다. 목사님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저를 부르셨다고 믿습니다. 그날 이후 4년째 사랑샘교회에 다니고 있고 열심히 봉사하며 감사생활을 하니 행복합니다.
이 세상 사람들에게 묻고 싶은 말은 “혹시 감사와 행복을 모르고 살고 계시지는 않는지요?” 이런 글귀가 생각납니다. “산 넘어 언덕 넘어 행복이 있다기에 나는 사람들과 함께 찾아갔으나 눈물만 흘리며 돌아왔네. 산 넘어 언덕 넘어 행복이 있다기에” 작가가 누군지는 모르나 왜 사람들은 행복을 산 넘어 찾을까요. 언덕 넘어 찾을까요. 우리가 호흡하며 살아가는 자체가 감사이고 행복이 아닐까요? 가진 것 많다고 행복한가요? 행복은 저마다의 마음속에 있는 것이지요.
한 아이가 태어나 우는 것도, 옷 한 벌 얻어 입는 것도, 먹여주고 재워 주는 것도, 이게 바로 행복을 가지고 태어났다고 생각되며 모든 게 다 감사덩어리고 행복덩어리지요. 지금 저는 비록 가진 것 많지 않고 부채도 조금 남아 있지만 불평하지 않겠습니다. 범사에 감사하며 하나님이 저에게 주신 은혜를 생각하며 감사하고 행복하게 살아가겠습니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뚯이니라.(데살로니가전서 5장16절~18절)
글쓴이 변석봉 / 사랑샘침례교회 성도, 신라반점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