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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갈라디아서5:1) 덧글 0 | 조회 468 | 2021-09-01 00:00:00
관리자  

사랑샘봉사자 칼럼 -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갈라디아서5:1)

 

8월달에는 두 개의 민족적인 절기가 있다. 8월15일 광복절과 8월29일 국치일이다. 국치일은 말 그대로 국가적인 수치의 날이다. 우리 민족의 모든 주권이 일본에게 뺏기고 종살이가 시작된 날이다. 광복에 대하여 얘기할 때 이승만을 빼놓고는 이야기가 되지 않는다.


이승만은 1875년 태어났고 19살 때 배제 학당에 입학하게 되었다. 배제학당은 선교사가 세운,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 서구식 기독교 사립학교이다. 영어사전도 없던 시절 이승만은 여섯 달만에, 영어로 말하는 것은 물론 영어서적을 자유자제로 읽을 만큼 영어실력이 탁월하게 되어 학생으로서 영어선생을 겸할 정도였다.


배제학당에서 이승만은 중요한 것 두가지를 배웠는데 기독교와 자유민주주의에 관한 것이었다. 군주제도와 철저한 신분제 사회에서 살았던 이승만은 자유민주주의를 접하면서 큰 충격을 받았다. “자유민주주의야말로 우리나라 조선을 살릴 수 있는 정치체제로구나”


‘협성회보’라는 주간지를 만들어서 베포하고 우리나라 최초의 일간신문인 매일신문과 제국신문을 만들어 기자로 활동했다. 전국 곳곳을 다니며 우리민족의 자주권을 지키자고 역설했다. 그러나 점점 더 망해가는 조선을 보면서 결국은 고종폐위운동을 계획했으나 실패하고 사형선고를 받고 한성감옥에 갇히게 되었다.


힘든 시간을 보내던 중 감옥에서 성경을 읽다가 예수님을 만나 거듭나게 되었고 그때부터 조선독립을 위하여 간절하게 기도하게 되었다. 선교사들은 기독교 서적은 물론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적 석학들이 쓴 좋은 책들을 감옥에 넣어주었다. 이승만은 이 책들을 통하여 세계를 향한 눈을 뜨기 시작했다.


그리하여 그는 우리 조선이 기독교 신앙을 바탕으로 해서 당시 세계 제일의 국가였던 영국과 미국 같은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만들기 위한 꿈을 가지고 글을 쓰기 시작했는데 이 원고가 비밀리에 감옥밖으로 전해져서 미국에서 ‘독립정신’이라는 제목의 책으로 출판되었고 많은 미국인들에게 읽혀지게 되었다.


이 책에서 그는 ‘우리나라의 주권이 외세에 뺏기게 된 원인은 국민의식이 깨어있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6가지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1.문호를 세계에 개방하고 통상해야 한다. 2.선진외국의 새로운 문물을 받아들여 자신과 집안과 나라를 보전하는 근본으로 삼아야 한다. 3.나라를 지키는 데는 외교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4.나라의 주권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 5.도덕적 의무를 소중히 여겨야한다. 6. 자유를 소중히 여겨야 한다.


선교사들을 중심으로 이승만 구명운동이 일어나 사형에서 무기징역으로, 무기징역에서 징역10년으로 감형되었다가 29살 때 5년7개월의 감옥생활을 마감하고 고종황제의 밀사자격으로 미국의 루즈벨트 대통령을 만나려고 미국에 갔지만 실패하고 거기서 그는 다시 한번 참담한 조선의 상황을 실감하고 조선이 독립할 수 있는 길은 외교밖에 없다는 것을 깨닫고 계속 미국에 남아 공부하기로 결심하고 죠지 와싱턴대학에 원서를 냈다.


교수들은 미개한 나라의 청년이 공부를 따라갈 수 있을까 하여 이승만의 영어능력을 태스트했다. 결과 웬만한 미국 사람보다 더 잘 하는 것 알고 2년을 월반하여 3학년에 입학하게 되어 2년만에 학사학위를 받고 하바드 대학에서 1년만에 석사학위를 받고 프린스턴 대학에서 ‘미국의 영향받은 중립’이란 제목의 논문으로 2년 만에 국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게 되었다.


세계의 명문대학교에서 불과 5년만에 학사 석사 박사학위까지 받은 사람은 이승만이 최초였다. 그의 논문은 훗날 윌슨 대통령이 의회에 나가서 연설할 때 “닥터 리의 연구에 의하면” 이라는 표현을 자주 자주 쓰면서 인용할 정도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논문이 되었다.


이승만은 국제관계를 연구하면서 국민 스스로가 나라를 지키겠다는 강한 의지가 없는 나라는 국제 사회가 도와주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고 우리 국민들의 독립의식 강화를 강하게 외쳤다. 그것이 1919년 3.1 독립운동으로 이어지게 되어 우리민족의 강한 독립의식이 세계에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다.


오늘날 아프칸 사태를 보면서 이승만의 말이 옳았다는 것이 증명된다. 아프칸은 대통령으로부터 시작해서 위정자들과 국민들이 스스로 나라를 지키겠다는 의지가 없는 나라이다. 결국 미국은 밑빠진 독에 물붓기 라는 것을 깨닫고 손을 떼게 되었고 나라는 텔레반의 손에 넘어가게 되었다.


역사는 반복된다는 말이 있다. 역사를 통하여 교훈을 배우지 못한다는 말이다. 오늘날 자유민주주의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지 못하고 북한 공산주의자에 대한 경계를 허물고 있는 정치권과 또 사회 곳곳에 암세포 처럼 뿌리 밖고 있는 종북주의자들의 망국적인 행태를 보면서 염려되는 것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한가지 예로 이승만을 형편없이 깎아내리고 또 그 외치고 추구했던 자유민주주의를 허물고 있는 그들의 행태이다. 이래서는 안된다. 이승만에 대한 얘기는 작은 지면에 다 담을 수가 없다. 오늘은 이승만에 대하여 이 정도만 얘기하고 다음에 기회가 있으면 계속하고자 한다.

 

글쓴이 강완석 목사, 창원산성교회 원로목사, (사)사랑샘공동체 지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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