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샘칼럼
커뮤니티 > 사랑샘칼럼
칼라 테라피/색깔을 통한 가족치료 덧글 0 | 조회 3,998 | 2022-07-01 00:00:00
관리자  

제18회 행복한 가정생활세미나 강사 칼럼 - 컬러 테라피 / 색깔을 통한 가족치료

 

컬러는 진동과 파동의 에너지이다. 우리가 고유의 진동과 파동이 있는 것처럼 컬러 고유의 진동과 파동이 우리 눈에 반사되어서 보이는 것이다. 컬러를 활용한 심리치료는 매우 놀랍고 특이한 경험을 하게 한다.


이혼을 위해 준비하는 가족을 만나면서 그들이 “미리 남편의 성향을 아내의 성향을 컬러로 알았다면 이렇게까지 되지 않았을텐데 조금만 더 빨리 알았다면 좋았을 것이다”라고 아쉬워하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


참으로 그러한 소리를 들을 때마나 조금만 더 빨리 만났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생긴다. 이혼을 하기 위해 가사조정 상담을 할 때 한 부부를 만났다. 남편의 성향이 아내의 성향이 서로 이해되지 않는 답답하고 더 이상 서로에게 기대가 되지 않는 상태의 부부였다.


서로 강경하게 이혼을 하기 위해 왔지만 나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으로써 이들을 갈라놓는 것이 맞는지 항상 딜레마에 빠지지만 법원 조정상담이 그렇듯 건강한 이혼을 위해 상담을 하는 것이었다.


그들에게 컬러로 서로를 표현하게 하였을 때 너무나 극명하게 다른 아내와 남편의 컬러를 보며 눈으로 보니까 컬러로 보니까 차라리 이해가 된다며 서로를 이해하기 시작했고 서로의 성향을 알아가며 수용의 폭이 커지면서 이혼 소송을 취하는 하는 경우도 있었다.


참으로 감사하고 놀라운 경험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이런 일이 의외로 컬러를 활용하는 나에게는 감사하게 일어나는 일들이다. 원 가족의 이슈를 가진 부모가 자녀의 잘못된 행동으로 고통받고 있을 때도 자녀의 상태를 컬러로 이해하며 자녀와 화해하는 경우도 있었고 중독과 혹은 폭력으로 일그러진 가정에서도 자녀가 그의 부모를 컬러로 이해하며 용서하고 관계가 회복되는 경험도 목격한다.


컬러로 상담을 할 때 즉 컬러 테라피의 유익한 것은 사실 한 두 가지가 아니다. 나 또한 내 남편도 내 자녀도 컬러로 이해하면서 더욱 그들을 사랑하고 독립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자신의 삶을 건강하게 살아가는 상태의 참 실천자이자 경험자이다.


심지어 교도소나 보호관찰소에서 마약 중독자들에게도 컬러로 상담을 하는데 그들은 종종 마약에 귀신이 붙었다고 하면서도 자신의 삶의 방향성을 바꾸겠다고 다짐하는 말이나 편지를 보내오기도 한다.


컬러를 활용한 심리 상담, 컬러 테라피는 무한한 가능성과 변화를 일으킨다. 컬러는 우리를 숨길 수 없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에너지가 그냥 투사되어 나타난다.


상담을 하다보면 많은 사람들이 보여지기 위해 혹은 포장하기 위해 혹은 방어하기 위해 자신의 이야기를 제대로 하지 않거나 다 이야기 하지 않을 때가 많다. 혹은 이야기 하지 못할 때도 있다.


그러나 컬러는 그대로 다 비춰진다. 방어가 되지 않는다. 이것이 컬러 테라피의 묘미이다. 컬러가 가지고 있는 각각의 의미는 우리나라만 가지고 있는 특이성도 있지만 전 세계적으로 비슷한 의미를 갖는다.


이렇듯 컬러의 활용은 사람에 대한 한계성이 없는 테라피의 영역이다. 어떠한 거리낌도 없다. 다문화 사람들을 대상으로 컬러 강의를 해도 언어가 전달되지 않아도 색으로 다 그들의 마음이 전달되고 그 의미를 표현 할 때 매우 신기해 한다.


하나님이 그렇게 신비한 분이다. 우리에게 컬러를 먹고 마시고 보고 즐기게 해주신 것은 컬러를 통해 직, 간접으로 우리가 치유되기 원하시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그러나 컬러 테라피는 가깝게 쉽게 접할 수 있어도 다소 모호한 부분과 상담학이 그렇듯 본인의 분석을 많이 하고 많은 경험과 학습이 된 숙련된 사람들이 해야 한다. 이것이 잘못 될 경우 또다른 상처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컬러, 우리에게 가장 친숙하면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하나님의 도구, 인간이 빚어 낼 수 없는 아름다운 빛깔. 나는 이것을 활용한 가족치료, 개인치료를 통해 날마다 감사함으로 사용 받고 있다.


하나님이 주신 컬러. 우리 삶에서 얼마나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가, 컬러가 없는 곳이 있을까? 이렇게 하나님의 주신 컬러를 우리는 다소 무의미하게 취급하지 않았는가. 컬러 테라피스트로서 심리 상담을 하는 사람으로서 아쉬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 (편집자 주 : 혹시 “컬러 테라피”에 대한 관심이 있는 분들을 위해 안내문을 올립니다.)

 

 

한국심리지원협회 안내 / 안희진 박사 프로필

 

주 소 : 경남 거제시 옥포대첩로 48 2층

전화번호 : 055 688 4842 010-2994-8896

이 메 일 : candy074@naver.com

 

중독상담학 박사 / 한국심리지원협회장 / 르호봇심리상담소 소장

한국청소년자살협회 경남지사장 / CAMES 컬러테라피 인증학교장

한국미술치료상담학회 수련감독 / 한국청소년상담학회 수련감독

 

 

글쓴이 안희진 박사(한국심리지원협회장, 중독학박사, 사랑샘공동체 전문위원)

 

 

 


 
닉네임 비밀번호 코드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