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지 루이스(Rosie Ruiz)는 1980년 4월 21일 보스톤 마라톤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여성입니다. 그녀의 머리엔 월계수가 씌워지고, 금메달을 걸었으며, 단번에 유명인사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녀의 이 화려한 순간은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로지 루이스는 그날 42.195km를 다 뛴 것이 아니라 마지막 10km를 앞두고 몰래 뛰어들어 결승선을 통과한 사기극을 벌인 것으로 드러나 그녀에게 주어진 모든 명예는 사라지고 현장에서 체포되었습니다. 그녀가 받았던 유혹은 성공에 이르는 지름길의 유혹입니다. 빨리 꿈을 이루고 싶은 편한 길의 유혹, 결과만 좋으면 괜찮지 않느냐는 상황윤리(situational ethics)의 유혹입니다. 너무 현실(現實)이 힘드니까, 그 힘든 상황을 끝낼 수만 있다면, 그 일의 정당성이나 그 일의 합법성을 따지기도 전에 덜컥 사탄이 주는 미끼를 물어버리는 은근한 유혹을 받습니다. 우리나라 위증사범이 지난해보다 85.5%가 증가하고, 위증죄는 671배, 무고죄는 4,151배, 사기죄는 17배나 일본보다 많다고 합니다. 우리는 이 멸망에 이르는 은근한 유혹, 하나님의 길을 아주 잠깐 동안, 아주 조금만 벗어나고픈 유혹을 이겨내야 합니다. 형통한 사람이 되고 싶으십니까? 성경은 말씀합니다.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리라”(여호수아 1:8). 성경은 2011년을 새로운 시대로 열어가고 싶은 사람들의 필독서이자 ‘치열한 생존(生存)과 안식, 능력, 승리, 형통’을 위해 모든 인류에게 주신 최선의 방편입니다. 매일 15분씩 성경을 읽고 삶에 적용하십시오. 그러면 하나님이 당신을 형통하게 만들어주신다고 굳게 약속하십니다.
김택수 / 성서침례대학원대학교 교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