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시상 > 사랑샘소식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랑샘소식

커뮤니티 > 사랑샘소식

가을의 시상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조회 2,193회 작성일 2010-10-09

본문





 가을의 시상







정영숙









가을이 떠밀려 오가는밤



귀뚜라미 쪼롱쪼롱



짧은 붓 손에 끼고



잡으려 했더니



귀뚜리는 날 아는 냥



발꿈치로 도망가네






발꿈치를 잡으려



하늘보고, 별을 보고, 달을 보고



동그라미 수 십 개를 그려 보건만



귀뚜리는 업신여겨



붓끝을 차고가네






얼굴숨긴 귀뚜라미



가슴 죄이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후원안내

주소 :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해양관광로 870(석곡리)
TEL: 055-224-5591 / FAX : 055-224-5593
Copyright © 2023 사랑샘공동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