쿰선교회와 사랑샘사역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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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샘칼럼 – ‘쿰선교회’와 ‘사랑샘사역’ 이야기
4월 18일 마산문창교회 박진규 담임목사님께로부터 4월 27일 주일 오후 2시에 쿰선교회 헌신예배로 섬겨 달라는 부탁을 받고 난 후에, 문창교회 홈페이지를 통해 경남지역 1901년 3월 19일에 호주선교사 손안로 선교사에 의해 경남 창원 마산 진해 최초의 교회로 설립되어 125주년을 맞이하는 마산문창교회의 역사를 살펴 보았습니다.
본 칼럼에서는 마산문창교회 사역 가운데 기독교 복지사역에 헌신된 쿰 선교회와 제가 섬기는 사랑샘사역과 관련된 내용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쿰선교회는 제가 섬기고 있는 사회복지 재활과 자립을 목적으로 설립된 사랑샘사역과 자매 기관으로 오래동안 섬겨온 기관입니다.
마가복음 5장 41절에서 사람들은 소녀가 죽었다고 집 앞에서 울며, 죽은 사람을 위한 의식을 행하고 있었지만 예수님은 그의 방에 들어가 손을 잡고 아람어로“탈리타 쿰(소녀야 일어나라.)”고 외쳤던 것입니다. 소녀는 벌떡 일어났고, 정상적으로 회복이 되었습니다.
“쿰 선교회의 사명은 섬김을 통한 선교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활동을 하고 있는데,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마가복음 10장 45절,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과 뜻을 같이 합니다.
문창교회가 장애인을 돌보는 일을 시작하기로 결심하고 모임을 시작한 때가 1993년 7월입니다. 함께 예배드리며 친교하면서 재활의지를 심어주고 자립정신을 길러 주기 위하여 장애인 선교회를 설립하고 1994년 4월 쿰선교회로 개칭하였습니다.
저와 문창교회와의 관계는 1991년 4월에 서울불광동성서침례교회의 파송을 받고, 일반사역 현장인 마산성서침례교회에 부임한 이후로 제가 파송받은 교회의 안수집사이면서 연세대 교수이셨던 조희구 박사님의 소개로, 같은 연세대 동문으로, 경남 함안출신이신 문창교회 조희순 원로장로님(당시 경남혜림학교 교장)을 소개받은 시기부터였습니다.
창원에 1991년 4월에 와서 일반사역을 하다가 1993년 들어서 목회 방향을 놓고 기도하는 중에 문창교회에서 열린‘김진홍목사 초청 부흥회’에 참석해서 김진홍목사님의 설교와 추천 도서 ”새벽을 깨우리라“, ”황무지가 장미 꽃 같이“라는 도서와 남양만 사역현장과 음성 꽃동네 사역지 탐방 등을 거쳐서, 1993년 10월 새벽기도 시간에 시편 146편 7절-9절 말씀을 묵상하면서 성령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억눌린 사람들을 위해 정의로 심판하시며 주린 자들에게 먹을 것을 주시는 이시로다 여호와께서는 갇힌 자들에게 자유를 주시는도다, 여호와께서 맹인들의 눈을 여시며 여호와께서 비굴한 자들을 일으키시며 여호와께서 의인들을 사랑하시며, 여호와께서 나그네들을 보호하시며 고아와 과부를 붙드시고 악인들의 길은 굽게 하시는도다“라는 내용을 통해서 일반사역을 뒤로 하고, 새로운 목회 방향(소외계층인의 영혼 구원, 자립자활-특수사역)이 설정되었습니다.
제 자신에게 일반사역 보다 특수사역에 은사가 있는 것을 발견하고, 본문에 등장하는 억눌린 사람들, 주린 자들, 갇힌 자들, 신체장애인들, 시각장애인들, 비굴한 자들, 정신장애인들, 나그네들, 고아와 과부, 악인들(교도소 재소자들과 소년원 출소한 자들, 법무부 보호관찰소 보호관찰 대상자 및 창원지방법 소년자원보호자) 등의 소외계층인들을 위한 사회복지사역인 사랑샘사역을 시작한 것이 쿰선교회와 비슷한 시기입니다.
1995년 8월 6일 문창교회 입구 가정주택을 매입하여 쿰선교회관으로 사용할 때 저도 많은 출입을 하면서 승합차로 차량봉사, 예배 설교봉사 등에 동참해서 섬겼습니다. 기억에 남는 것은 당시에 성백진 간사(소천), 조희순 장로님(2002.12.22. 은퇴, 2015.5.12 소천)께서 섬기실 때였습니다.
1993년 <사랑샘침례교회 및 사랑샘선교회(소외계층 영혼 구원 자립재활 목적)>, 2000년 11월에 <사단법인 사랑샘공동체(알코올중독자의 자립과 재활을 돕기 위해 설립)>에 김기현 원로목사님과 조희순 장로님을 사단법인 고문으로 모시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 2002년 12월 <사랑이샘솟는집(여성가족부 인가, 여성 가정폭력피해자 보호시설로 설립)>을 섬기게 되면서 주위의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게 되었습니다.
사랑샘사역의 오늘이 있기까지 만 34년동안 수 많은 일들을 겪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사명을 감당하게 되었습니다.
1991년 4월 마산 구암동에서 시작한 사역이 1993년 10월 마산역, 12월 석전동, 1994년 5월양덕동, 1995년 2월 회성동, 1997년 10월 창원 북면 마산리 천마온천 별장, 1998년 9월 합성동, 1999년 9월 산호동 등에서 만 34년의 사역기간을 보내다가 지난 해 2024년 12월 8일에 장소를 옮겨서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해양관광로 870(석곡리) 해양드라마셋트장 입구에 뷰가 환상적으로 좋은 보금자리를 임대해서 사랑샘사역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오랜기간을 두고 저희 사랑샘사역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후원해 주시고, 사랑으로 함께 해 주신 분들께 지면을 빌어서 감사드립니다.
글쓴이 / 강성기 목사(사랑샘침례교회 담임, 사랑샘선교회 & 사단법인 사랑샘공동체 대표, 마산기독의사회 지도목사, 사랑이샘솟는집 설립자 및 초대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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