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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샘봉사자 칼럼-저자가 말하다 "외로움의 인문학과 사회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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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랑샘공동체 조회 24회 작성일 2026-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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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샘봉사자 칼럼 저자가 말하다 외로움의 인문학과 사회복지

21세기를 외로움의 시대라고 한다. 디지털 시대에서 지구촌을 연결하는 초연결의 시대에 외로움이라니 반전이다. 어차피 외로움은 인간의 존재 자체가 홀로왔다 홀로가는 존재이기에 외로움은 그림자처럼 사람에게 따라 다니는 것으로 생각하였다. 그래서 외로움은 당연히 인생의 여정에서 수반되는 특성으로 간주되었다. 이쯤되면 외로움은 낭만이고 고독과 연결되는 개념이다.

하지만 단순히 인생여정에서 감기처럼 잠시 나타났다 사라지는 경미한 현상으로서 나타났다 사라지는 일시적외로움이 아니라, 외로움이 개인에게 장기적이고 만성적이고 심각한 부정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오는 외로움이 문제이다. 외로움이 개인적으로는 신체적 심리적 정신적 경제적 사회적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뿐만 아니라 가족, 지역사회, 조직, 그리고 사회전체에도 경제적, 정치적, 사회적, 그리고 관계의 측면에서 부정적이고 심대한 파급효과를 유발하기 때문에 문제이다. 그러므로 외로움은 개인문제를 넘어서 사회문제로 인식되고 수용되기에 이르렀다. 각 분야의 학자와 전문가들이 외로움 연구를 시작하였으며, 세계 각국에서 외로움문제에 대응하는 국가 사회의 정책적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실행하고 있는 추세이다.

외로움문제를 사회문제로 인식하고 수용하기 이전에 관련된 문제들 고립, 은둔, 고독, 소외, NEET 등의 문제를 둘러싸고 다양한 연구와 대응방안이 논의되고 실행되어왔다. 근년에 와서는 청년고립과 은둔과 NEET문제가 큰 사회적 쟁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다른 한편 고독사(고립사)문제 역시 큰 반향과 관심을 가져온 문제이기도 하다. 우리나라에서는 부분적으로는 이들 문제와 관련하여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및 민간부문에서 여러가지 연구와 대응책을 마련하여 이미 실행하고 있기도 하다.

2018년에는 영국을 필두로 하여 외로움문제에 본격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외로움 부서를 마련하고 담당 장관을 임명하였다. 이어 미국, 독일, 일본 등 여러 나라에서 영국의 사례를 반영하여 구체적인 정책적 대응을 추진하고 있다. 물론 EU, UN 등에서도 외로움문제에 대하여 전문적인 연구와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각국에 관련된 권고안을 제시하고 있다.

결국 외로움문제는 고립, 은둔, 고독, 소외, NEET 등 관련 문제들과 종합적 유기적으로 취급되어야 하며, 기존에 부분적으로 영역별로 연구되고 대응하였던 정책대안과 사업을 통합적으로 연계하여 종합적 정책대안을 마련하고 추진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이 책은 이러한 맥락에서 외로움의 개념과 의미를 고립, 은둔, 고독, 소외, NEET의 개념과 의미와 연관하여 살펴보고, 그 발생원인과 특히 부정적 파급효과, 그리고 이들 문제에 직면하고 있는 사람들의 규모와 특성 등을 알아보고, 그 예방과 대응책을 제시하고자 집필되었다. 무엇보다 외로움문제는 현대사회의 특별한 신사회문제이기 때문에, 그리고 현대사회가 갖는 특별한 속성에서 출현하는 사회문제이므로, 한층 심층적이고 종합적 분석과 연구가 필요하다. 저자는 이러한 배경에서 외로움의 인문학과 사회복지라는 저서를 집필하게 되었다.

외로움문제를 예방하고 해결하기 위해서는, 외로움문제를 둘러싼 개인, 가족, 조직, 지역사회, 국가 및 국제사회(지구촌)은 물론 외로움문제의 역사 사회적개념과 의미를 파악하는 작업이 중요하고 필수적이다. 저자는 이것를 위하여 인문학적 접근이 중요하고 동시에 사회복지와의 융합 역시 필수적이라 생각하여, 이 책의 제목을 외로움의 인문학과 사회복지라고 하였다. 다른 한편 이번에 출판한 외로움의 인문학과 사회복지는 외로움문제의 분석과 예방, 대응을 위한 인문학과 사회복지의 융합의 사례연구라 할 수 있다. 바라기는 이 책이 대학 뿐만 아니라 연구기관에서, 그리고 외로움문제를 예방하고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관련 실행기관들, 그리고 문제를 가진 당사자나 가족들, 이들을 돕는 전문인력 여러분들에 새로운 통찰력과 해결을 위한 단서를 제공하기를 소망한다. 더 나아가 외로움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공무원과 사회복지사, 실문자는 말할 것도 없고 일반 시민교양서로서 널리 활용되기를 바란다. 특별히 외로움문제 예방과 해결을 위한 인문치료와 사회복지실천의 융합으로서 중요한 사례연구가 되기를 희망한다. 본 서를 통해서 사회복지계와 인문학계는 물론 관련 분야에 신선한 자극이 되기를 바란다. 또한 외로움문제 해결을 위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정책대안 마련과 사업 구상에 있어서 이 책이 중요한 단서와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글쓴이 / 현외성 박사, ,경남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창신대 석좌교수, ()사랑샘공동체 전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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